"소학교 승학 예비반",유치원생에게 필수인가?

작성자: 은혜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8-29 18:25:42    조회: 166회    댓글: 0

(흑룡강신문=하얼빈) 세살부터 면접 훈련을 받고 소학교 입학 전 중국어 한자 3천자를 익힌다... 이처럼 유치원에서 소학교로 들어가는 학교적응을 위한 예비반이 과연 필요한 것일가?

  국문과 수학, 영어, 면접기교, 의젓함과 화술 어느 하나도 뒤쳐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마음껏 뛰여 놀아야 할 나이에 많은 아이들이 학부모 손에 이끌려 소학교 예비반 양성에 참가하고 있다.

  광분의 양성

  민영소학교 입학을 대비한 상해 모 "소학교 진학 엘리트 양성반"에서 유치원생들은 테블릿 PC를 손에 든채 여타 진학면접생처럼 선생님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고 있다. 이 양성반에서 가장 어린 꼬마는 이제 겨우 2살 반이다.

  기자가 학부모의 신분으로 유치원 중반 아이의 소학교 진학 예비반 수업에 대해 자문하자 양(楊)씨 성의 교원은 아이가 이미전 중국어 병음을 배운적 있는지, 영어 양성반에 다닌적 있는지를 되물었다. 그런적 없다는 대답에 양씨 성 교원은 "이미 2년을 낭비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양씨 교원은 아이가 동년배들을 따라갈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여름방학에 매일 양성기구에 와서 공부하고 개학 후에는 매주 두차씩 오면 되는데 관련 비용은 3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관련 기구 " 소학교 승학 예비반" 아이의 지식 표준에 따르면 유치원 졸업전 아이들은 한자 3천자, 100 이내의 가감법과 간단한 영어 대화가 가능해야 하며 중국어 병음을 기본상 장악해야 한다.

  유치원에서 소학교에로의 진학, 소학교에서 중학교에로의 진학은 줄곧 상해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중점 고리다. 일부 유명 민영 중소학교를 일례로 제1류 민영 학교 학생 입학 비례는 심지어 100:1에 달한다.

  일부 민영소학교는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소학교 진학 예비반" 모 양성기구 교원은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좋아한다고 말해서는 안되며 '까불이'나 '주먹대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말해서도 안된다. 평소 부모님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어 할아버지,할머니가 돌본다는 얘기를 꺼내서는 안된다"고 귀띔하고 있다. 관련 교원은 아이들에게 사전에 연습한 "표준답안"에 따라 선생님의 질문에 답해야 하며 혹 다른 질문을 받더라도 반드시 "좋은 면"을 얘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휘 합비의 한 양성기구는 이미 유치원생들의 "소학교 승학 예비반"을 5년 이상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 양성기구의 근무원은 "양성기구는 아이들이 자신을 나타낼수 있도록 가르침으로써 선생님의 주목과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인도한다."고 소개했다.

  초조한 학부모

  교육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베이징과 천진, 상해, 심양 등지를 망라한 19개 대 도시 유치원생의 소학교 승학율은 99%에 달한다. 대부분 소학교들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지역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왜서 유치원생들의 "소학교 진학 예비반"이 이토록 열기를 띄는 것일가?

  취재중 발견한데 따르면 부분적 민영소학교는 면담 등 방식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양성기구가 눈독 들이는 시장 역시 이 부분이다. 양성기구들은 선행학습을 통해서만이 능숙히 면접에 응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양성기구가 들볶는 이같은 환경에서 학부모들은 갈수록 조바심이 날수 밖에 없다.

  광주(廣州)에 사는 이(李)씨 여성은 아이가 여름방학후 유치원 대반에 들어간다. 내년에 소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로 이씨 여성은 벌써 두툼한 정보수집책을 갖췄다. 이에 따르면 모 소학교 면접은 학부모와 아이 따로따로 진행하며 산수와 그림그리기, 줄넘기, 이불 개기 등을 테스트하고 또 모 소학교 면접은 3명 교원이 면접관으로 동원되는데 첫번째 교원은 이름과 거주지를 물어보고 산수문제를 출제하며 영어로 1부터 10까지 셈하도록 한다. 두번째 교원은 그림보고 말하기를 테스트 하고 세번째 교원은 학부모 연락처와 근무내역에 대해 문의한다......

  이씨 여성은 매 민영학교마다 요구가 다르다며 양성반에서는 이에 맞춰 전문적으로 아이들을 양성한다고 말했다.

  가령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국영소학교에 들어가더라도 학부모들은 아이가 "제로기초"로 입학한 후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선생님의 미움을 사지 않을지, 이로 하여 아이의 자신감에 타격을 안기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모 양성반에서 아이를 기다리던 학부모 조(曺)씨 여성은 현재 소학교 1학년 대부분 아이들이 중국어 병음과 산수를 배운적 있으며 선생님은 대부분 아이들이 장악한 진도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한주 내에 병음 진도를 마무리는 경우도 있다며 사전에 병음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따라가지 못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씨 여성은 설령 집과 가까운 곳에서 소학교를 다니더라도 향후 고중입시와 대학입시 등 선발성 시험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6살 짜리 아이를 둔 베이징 학부모 손동(孫東)씨는 고중입시는 한개 고비라 할수 있다며 이 고비에서 주저않으면 그 후의 인생도 달라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근본부터 바로잡아야 할 책임

  얼마전 교육부는 "유치원 '소학교화' 전문 정비를 전개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이에 따르면 유치원에서 앞당겨 중국어 병음이나 한자, 산수, 영어 등을 가르치는 것을 명확히 금지하며 소학교 학생모집과정에 유치원에 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행위는 구체 정절에 따라 교장과 관련 교원의 책임을 추궁한다.

  통지는 또 사회 양성기구가 학전반이나 유치원생의 소학교 진학 예비반 등 명의로 소학교 교수 내용을 앞당겨 가르쳐서는 안되며 각 지역에서는 캠퍼스외 양성기구와 결합해 정비와 규범화 실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휘대학 사회정치학원의 범화생(範和生) 교수는 이같은 금지령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유치원생의 소학교 진학 예비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려면 관련 금지령이 진정으로 실행되는가에 중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화생 교수는 주관부처가 직접 규정을 위반한 소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활황을 보이는 양성시장에 가 금지령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상공 등 관련 부처에서도 책임을 실속있게 이행하고 상호 배합해 감독관리의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본적으로 볼때 이같은 문제 해결은 전 사회의 공동 노력을 필요로 한다. 우선은 우질교육자원의 공급을 강화해 아이들의 교육 경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학부모들이 보다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해야 하며 취업과 사회보장 등 관련 제도 개혁도 뒷받침되어 사람들의 우려를 가셔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종리(郭宗莉) 상해시 취학전교육연구소 상무 부소장은 소학교는 동년 생활의 자연 연장이라고 말한다. 그는 만약 소학교 입학전 아이에게 뭔가를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면 그것은 자체처리 능력과 행위습관, 교제능력, 언어표달 등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능력 양성은 하나의 자연발육과정으로 실제 일상생활에서 단련되어야 하며 돌격식 훈련은 잠깐 효과를 볼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로운 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곽종리 부소장은 유치원에서 소학교로 과도하는 과정에 학부모는 선행학습이 아닌, 소학교 입학 후의 일련의 적응성 행위양성의 교육책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방송


출처:http://hljxinwen.dbw.cn/system/2018/08/21/001292666.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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