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민속놀이로 몸도 마음도 '쑥쑥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6-13 14:26:41    조회: 200회    댓글: 0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아름다운 계절인 6월, 인터넷이 보편화된 현재,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가 자칫하면 사라지고마는 시점에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전통적인 민속놀이와 체육경기 종목을 곁들인 이색적인 운동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열린 대회에는 할빈시 및 향방국 교육부문, 성내 민족언론사 관계자, 재할빈 여러 사회단체의 대표 그리고 동력소학 사생, 학부모를 비롯해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학교운동장에서 '2018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민속전통체육운동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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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운동회에서 5학년 학생들의 씨름겨루기 장면. /리미정 기자

  이날 운동회 개막식에서 전교학생들과 학부모위원회의 검열식, 국기게양식, 교장선생님의 축사, 학부모대표 발언, 운동원 선서, 학생들의 정채로운 리듬체조공연, 유치원 집단체조공연, 민속무용 축하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우리 고유의 정서와 우리말과 리듬이 잘 담겨있는 전통민속놀이 '강강술래'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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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발목 매고 즐겁게 달리는 어린이./리미정 기자

  개막식에 이어 취미성과 경기성이 어울린 50미터 단거리달리기, 부모와 발목 매고 함께 달리기, 공 놓고 달리기, 유치원 장애물 달리기, 바줄당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한데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선씨름과 널뛰기, 윷놀이 등 신나고 재미있는 민속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운동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시종 열광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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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운동회에서 학부모들도 대거 동원돼 '줄다리기' 와 배구경기에서 열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력소학교 부속유치원 졸업반의 한 학부모는 "동력소학교의 운동회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 학부모들도 모처럼 기대하는 운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말 교육을 위해 유치원부터 이 학교를 선택했지만 이 학교의 조선민족전통문화가 마음에 들어 소학교도 역시 이 학교를 선택했다"며 학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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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소학교 권국화 교장은 "우리의 전통스포츠와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민속체육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유소년시절부터 민족전통문화 체질을 증강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민족심을 키우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족특색학교의 문화체육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지지해준 여러 재할빈 조선족사회단체, 민족단위, 조선족기업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 민족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덛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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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는 2009년에 전성조선족학교에서 유일하게 성급표준화선진학교로 선발되였으며 2017년 '민족특색학교'로 평가 선정되였다. 동력조선족소학교는 교수청사 공간을 활용, 우리민족 특색을 충분히 살린 복도문화를 조성했다.▲교수청사 1층의 학교운영 리념을 담은 홀문화 ▲2층의 소선대 진영 ▲3층의 핵심교사들의 풍채를 담은 코너 ▲ 4층의 독서장소 ▲5층의 민족전통문화교육 장소 등 내용이 담겨져있으며 또한 교수청사 1층부터 5층까지 100여개의 계단에 우리글로 된 명인명언, 성구, 속담을 곁들였다. 현재 동력소학교는 소학부와 유치원에 근 380명의 어린이들이 있다.


출처: 흑룡강신문 http://hljxinwen.dbw.cn/system/2018/06/11/00127885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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